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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by 생각나무 정원사 2022.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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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가진단키트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자가진단키트 활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가진단키트에 대한 정보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난 달 아이들이 아프면서 자가진단키트를 처음 사용해보았는데 사용하기에 앞서 어떻게 하는지 정확한 내용들이 없어서 고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가진단키트를 사용하면서 알아본 내용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2 구입처 및 가격

약국이나 편의점, 인터넷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할 경우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편한 방식은 인터넷 구입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물량이 밀려서 배송을 받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약국이나 편의점을 이용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자가진단키트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의심이 될 때 당장 검사를 해보는 것이니 인터넷 보다는 약국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1개가 들어 있는 진단키트는 약 8,000원이고 2개가 들어 있는 진단키트는 약 15,000원 입니다. 하지만 약국에 따라서 폭리를 취하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가격을 알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대부분 양심적으로 판매를 한다고 알고 있지만 간혹 있을 수도 있는 상황을 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3 사용방법

제조사 마다 설명이 다르게 적혀있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비슷한 사용방법을 가지고 있으니 아래 순서를 참조하시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1. 키트 내 면봉으로 비강을 수 차례 훑어 검체를 채취한다.
  2. 면봉을 시약이 담긴 튜브에 넣고 수 차례 섞는다.
  3. 면봉을 빼낸 후 노즐캡을 씌워 닫는다.
  4. 튜브를 거꾸로 들어 검사용 디바이스에 3~4방울 떨어뜨린다.
  5. 15~30분 후 검사 결과를 확인한다.
  6. 대조선(C) 한 줄만 나타나면 음성이지만 시험선(T)과 대조선(C) 두 줄이 나타나면 양성이다.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은 면봉으로 콧속을 훑는 방법입니다. 어느정도까지 깊이 넣어야하는지 정확한 기준이 적혀져 있지 않아 어렵더군요. 특히 아이들을 하는 경우에는 아이들이 무척 아파해서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묻히는 깊이보다 조금 더 깊이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존 유전자 검사(PCR)는 전문가가 콧속 깊은 비인두에서 검체를 채취하지만, 개인이 면봉으로 채취하는 자가진단키트는 비강까지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결과가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자가검사키트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확인될 경우에는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4 사용시 주의 할 점

자가진단키트를 사용할 때에는 깨끗한 공간에서 하셔야합니다. 정확하게는 일상적인 활동 공간과 분리되고, 자연환기가 잘 되는 독립적인 공간이 필요합니다. 검사 1시간 전부터는 코를 풀거나 세척하지 말아야 더 정확한 결과가 나옵니다. 또한 제조사에서 알려주는 사용 순서와 방식을 잘 따라야 합니다. 제품에 적혀있는 유효기간에 대해서도 엄격하게 지켜야합니다.

사용한 키트의 폐기에도 주의 해야 합니다. 특히 두 줄(양성 의심)이 나왔을 경우에 감염 우려가 있는 폐기물이기 때문에 비닐 등으로 밀봉한 후 선별진료소 등 방문한 검사기관에 제출해 코로나19 의료폐기물로 처리해야 합니다. 하지만 한 줄인 경우에는 사용한 면봉, 장갑, 키트 등을 비닐로 밀봉한 뒤 종량제 봉투에 넣어 생활폐기물로 처리하면 됩니다.

그리고 알고 있어야 하는 점은 자가진단키트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보다는 참고용으로 사용하는 편이 좋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가진단키트에서 음성이 나왔어도 계속 증상이 유지되는 것 같으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이런 증상이 의심된다면 직접 PCR검사를 요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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