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식에 입문하려면
코로나 이후 한국 주식 시장은 한참 뜨거웠습니다. 이전에 없던 현상이 벌어졌는데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된 것이지요. 그분들이 외국인과 기관이 떠난 삼성전자를 버텨주어 삼성전자는 오히려 주가가 상승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언론이나 매체들은 이런 일을 가리켜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주식은 감정이나 유행으로 할 수 없는 것이기에 우려가 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식에 입문하는 분들은 종목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지요. 거기에 더해 자신만의 투자 철학이 있어야합니다. 그런데 이제 입문하는 분들이 이런 준비가 되어 있을리 없지요. 그래서 처음에는 급등하는 시장에 재미를 봤던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작년 말부터 시작된 하락장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2 선생님
이런 상황에서 많은 선생님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각종 경제나 주식 관련 유튜브들이 코로나를 기점으로 구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도 그 때문이겠지요. 가장 간단하게 조언을 구하기 좋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방송들은 종목을 지정해주지요. 그런데 여기에서 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수능관련 학원을 보면 잘 가르치는 사람들이 정해져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학원을 등록하고 내가 성실하게 선생님의 가르침을 따라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럴 수 있는 이유는 수능이라는 시험을 보기 위한 교과서와 범위가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즉, 정답이 정해져 있다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모두가 한 지점을 향해서 달려갈 수 있습니다. 누가 더 열심히 포기하지 않고 달렸느냐에 결과가 달려있을 뿐이지요. 하지만 주식을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주식에 대해 공부하다 보면 반복적으로 듣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주가를 예측하려고 하지 말아라.
입문자들이 볼 때 대단한 성과를 이루어낸 주식 고수들이 주가를 예측하지 말라는 말이 주는 무게가 있습니다. 결국 누구도 미래를 알 수 없다는 것이지요. 그 말인 즉 주식은 결국 정답이 없는 게임이라는 것입니다.
#3 책임은 개인의 몫
주식관련 유튜브 방송을 보면 앞에 반드시 나오는 문구가 있습니다.
주의
본 방송에서 제공되는 주자정보는 단지 주자 판단에 대한 참고임을 밝혀드립니다.
방송에서 제공하는 주식의 가치, 가격 상승 및 가격 하락에 대해서는 진행자, 출연자가 보장하지 않습니다.
결국 모든 책임은 개인의 몫이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 모든 일이 자기가 감당할 몫이겠지만 주식은 더욱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정답이 없는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정답에 가까운 영역이 있고 그 영역에 근접할 수 있는 정보를 주는 사람이 있을 수는 있지만 누구도 정답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그러기에 무수히 많은 정답에 가는 길 속에서 자기가 걸어가야 할 길을 자신이 선택해야 하는 과정이 필수이지요. 그렇기에 결국 모든 책임은 개인의 몫이 됩니다.
#4 준비가 필요하다
모든 책임은 자신의 것이라는 말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주식에 입문하는 사람은 자신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점입니다. 친한 사람이나 유튜브의 말만을 믿고 무턱대도 자산을 투자하기에 우리의 돈은 너무 소중합니다. 시장에 정답에 가까운 이야기는 언제나 있습니다. 하지만 정답이 아닌 이야기는 훨씬 더 많습니다. 수없이 깔린 돌 속에 옥이 숨겨져 있지요. 그렇다면 우리가 할 일은 단 하나 옥석을 가릴 능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너무 뻔한 이야기이지만 초보일 수록 입문자 일수록 이 단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22년이 시작되면서 시장이 급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흐름은 단기에 종식될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이 시점에서 주식을 하고 있는 우리가 다질 것은 기본기입니다. 넘어진 김에 쉬어가라는 말이 있지요. 그렇기에 올 해는 우리가 더욱 기본으로 돌아가 주식에 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모두 기본을 잘 다지셔서 성공하는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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