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게으름
게으름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부정적입니다. 서양에서는 7가지 대죄 중에 나태를 뽑기도 합니다. 동양에서는 게으른 사람이 소가 되었다는 전승이 있지요. 하지만 자신을 부지런하다고 여기는 사람보다 게으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그 이유는 사실 인간의 본성은 부지런함이 아닌 게으름을 추구하게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에게 게으름이라는 존재는 평생을 두고 싸워야하지요. 실제로 우리의 삶의 목표를 방해하는 가장 큰 적 중에 하나는 게으름입니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생기는 이유도 사람 안에 게으름을 부리고 싶어하는 본성 때문입니다.
#2 게으름을 이기는 방법
그렇다면 게으름을 이겨내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될까요. 높은 확률로 자신이 바라는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성공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게으름은 본성이기에 이것을 이긴다는 것은 본성을 극복한다는 말이 됩니다. 본성이기에 이길 수 없다고 그냥 그렇게 사는 것이라고 하기에는 우리는 성공한 삶을 놓치기가 너무 아쉽지요. 그래서 최대한 적용하기 쉬운 게으름을 이기는 세가지 방법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1.작게 시작하라
우리는 계획을 세울 때 원대한 목표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호기롭게 첫 걸음을 떼기 시작하지요. 하지만 목표가 원대할 수록 멀게만 느껴집니다. 그래서 한걸음으로는 도저히 도달 할 수 없어 보여 곧 포기하지요. 그래서 우리의 목표는 작게 시작해야 합니다. 원대한 목표를 가지더라도 세부적으로 작은 목표들을 세워 금새 도달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말처럼 아주 작은 것 부터 시작해야합니다. 타인에게 목표로 보여주기에 부끄러워 처음부터 원대한 목표를 제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처사입니다. 결국 목표를 통해 이뤄낼 성공은 타인이 아닌 자신의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합니다. 성공하는 인생을 살고 싶으면 침대 이불부터 정리하라는 명사의 강연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 또한 동일하게 작게 시작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이불을 정리하며 하루를 시작하면 출발부터 성취감과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니까요. 게으름은 결국 포기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오늘 하루를 포기하지 않도록 작은 것부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2.상황을 바꾸라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이 있습니다. 맹자의 어머니가 어린 맹자를 데리고 세번이나 이사를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맹자가 사당 근처에 사니 장례를 따라하고, 시장 근처에 하니 장사꾼을 따라했다합니다. 그래서 세번째는 서당 근처로 이사를 하니 공부하는 것을 따라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사람은 주변 상황에 쉽게 좌우됩니다.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사람이 단식원에 들어가는 것도 같은 이치입니다. 눈 앞에 보이면 유혹에 넘어가기 쉽지요. 게으름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람마다 게으름을 부리는 패턴이 있습니다. 눕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누울 수 없는 환경을 만들면 됩니다. 예를 들어 공부를 할 때 금방 누워버려 공부가 힘든 사람은 카페 가서 공부를 하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자신을 게으르게 만드는 상황을 그럴 수 없도록 하나씩 바꾸면 어느 새 자신에게 알맞는 상황으로 바뀌어 있을 것입니다.
3.주변에 부탁하라
우리는 자신의 목표를 주변에 공유하는 것을 부끄러워합니다. 혹시 주변 사람들이 자신의 목표를 비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있지요. 또 실패했을 경우에 사람들을 보기 창피한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목표를 세우면 마치 비밀 임무를 수행하듯이 조심스럽게 행동하지요. 하지만 비밀은 지키기 어려운 법입니다. 차라리 주변에 자신이 세운 목표를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이 도와주지 않으면 아무리 작고 쉬운 목표도 금방 무너지니까요. 술이나 담배를 끊기로 한 사람이 오랜 시간을 들여 성공했지만 주변의 권유로 너무 쉽게 무너지는 것을 자주 봅니다. 동일한 맥락으로 자신이 목표를 잃고 게으름을 부리기 시작할 때 주변의 권유로 쉽게 다시 일어설 수도 있습니다.
#3 목표를 향해 정진하라
클레안테스는 스승인 제논의 뒤를 이어 스토아학파의 2대 지도자입니다. 하지만 그의 상황은 제논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제논은 부자집 아들이었기에 학문에 매진하는 것에 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클레안테스는 아테네에 처음 왔을 때는 권투선수로 힘들게 돈을 벌어야했습니다. 후에도 물을 긷는 등의 일을 하며 학문을 이어갔지요.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그가 철학자로 명성을 얻은 뒤에도 쉬지 않고 노동을 했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을 통해 후대의 학자들은 그가 돈을 벌기 위해 노동을 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오히려 그에게 노동은 철학을 연구하는 수단이 된 것이지요. 후에 왜 계속 힘든 노동 일을 하느냐고 묻는 사람에게 자신은 철학을 사랑하기에 이런 일을 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스토아 철학가 안에서도 근면성실의 상징인 그는 이런 짧은 시를 남겼습니다.
오래전에 세운 그 목표를 향해
신과 운명을 이끌어라
목표를 따르되 넘어지지 아니하고,
의지가 약해지더라도 계속해서 정진하리.
이 시에서 말하는 것처럼 결국 목표를 이루는 방법은 계속해서 정진하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신과 운명을 탓하기 전에 자신을 먼저 돌아봐야겠습니다. 분명 게으름은 우리의 길을 막고 넘어뜨리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말이지요. 하지만 부단히 자신을 연마하고 게으름도 싸워 목표를 이루어 내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당신의 삶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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